코리/ 믹스/ 암컷/ 6살/ 4.7kg

코리는 광주보호소에서 심장사상충 감염이 확인되어
산책도 금지된채 철장속에서만 지내왔습니다.
이후 안락사 대상에 오르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후원치료를 해주었어요.


하지만 믹스견이란 이유로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연말이 다가오자 코리는 보호소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이에 봉사자들은 3개월만 더 기다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여기저기 임보, 입양을 알아보지만 상항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코리는 결국 위드 쉼터로 오게 되었어요.

코리는 밝고 명랑하며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에요.

오랜시간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아왔지만 그래도 코리는 여전히 사람만 바라봅니다.

인간이 손을 내밀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코리..

이 가여운 아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세요.

위드에서는 코리를 위한 콩 저금통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콩을 저금해주시면 콩 하나당 100원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콩은 저절로 생기지만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고 해요.

누군가에게는 소중히 쓰일 콩이 그냥 사라진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에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사람들로부터 잊혀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콩은 십시일반의 기적을 만들어주는 희망의 씨앗이라고 합니다.

가여운 유기동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금통 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549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