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믹스/ 암컷/ 2살/ 3.5kg
 

길을 잃고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이 아이의 처지를 가엾게 여긴
어떤 분이 다행히도 지난해 여름 구조해서 돌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분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
갑작스레 또 다시 갈 곳 없는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픈 시간들을 겪었음에도 늘 해맑은 모습으로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귀를 쫑긋거리며 방긋방긋 웃어 주던 아이.
이 아이의 참으로 딱한 사연을 알게 된 분의 도움으로
따뜻한 쉼터에 입소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몹시 굶주렸던지, 한 때 먹는 것에 집착을 보였지만
요즘 친구들 많은 쉼터에서 재롱을 맘껏 부리면서
식습관도 완전히 개선되었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피어오르는
애교쟁이 삐삐의 평생 가족이 되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삐삐는 배변도 잘 가리고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내며
적응력도 좋아서 어딜가든 발랄하게 잘 뛰어논답니다^^

입양상담 : (062) 531-6341, 010-9434-5178
입양시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합니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with)
http://cafe.naver.com/lovedog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