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미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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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9-12-06 |
| 다운로드 | 91-복사본(30)-복사본-복사본.jpg | ||
-복사본-복사본.jpg) 평생 이용만 당하다 차가운 죽음을 맞이해야 했을지도 모를 태미 강아지공장이라는 그 끔찍한 현실 안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벗어날 방법은 아이를 이용하던 사람들로부터 쓸모를 잃었다는 판단을 받아야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평생 강아지공장의 어두운 그늘에 놓였던 태미가 갈 곳은 개장수의 개농장 뿐이었습니다. 그 삶에서 구조된 아이, 태미는 그 귀중한 생명을 다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8월 전남의 열악한 사설보호소에서 운영을 포기함으로써 아이가 또다시 어려운 입장에 놓였습니다. 위드에서 이런 태미를 인수하여 다시 그 존귀한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태미는 목부분의 오래된 상처로 곧바로 병원을 향해 수술을 받아야 했고, 검진결과 심장사상충과 유선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말 못하는 아이가 감내했을 아픔의 세월들이 있었습니다. 내내 사람 곁으로 밝게 뛰어오던 태미의 모습. 어려움에 어려움을 안고 이용당해야 했던 태미가 이제 건강한 웃음으로 모두를 맞이할 수 있는 따뜻한 견공이 되려합니다. 태미의 치료,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태미의 상처에, 검진결과에 마음이 너무 조급해지지만 아이를 위한 방법은 긴 시간을 들이더라도 하나 하나 치료해나가는 방법이 우선이었습니다. 먼저 상처가 큰 목 부분의 상처를 꿰매는 1차 수술 후 일주일의 시간을 두고 회복하게 하고서 또다시 수술대에 올라 중성화 수술과 작은 유선종양까지 제거할 예정이랍니다. 그 후에 이제 긴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 심장사상충 치료까지 이겨내야 하는 태미. 태미는 누구보다 굳건히 건강하게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늘 차가운 바닥과 공기 안에서 원치도 않는 출산을 이어왔던 세월을 견뎌내고 이겨내고, 개농장의 위협에서 살아남았던, 그럼에도 사람 앞에서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아이. 이제 3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치면 태미 또한 이용당하는 것이 아닌 사랑 받는 입양생활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태미가 다시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행히 태미는 식욕도 잃지 않고, 살이 오른 건강한 모습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몸상태는 더더욱 좋아지리라 믿고 있는데요. 이제는 아픔의 세월을 건너 새로운 삶을 위해 부푼 기대를 할 아이. 모든 역경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놓지 않았던 대견한 태미의 앞날에 늘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모든 치료를 마치고 따뜻한 방과 마당을 오가며, 나아가 넓은 운동장을 뛰어놀 태미의 모습이 빨리 찾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건강을 찾아 태미가 다시 밝고 명랑한 웃음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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