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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큰돌고래 한 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최근 핫핑크돌핀스 등<br /> <br /> 고래 보호단체들이 울산시장과 남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p align="justify"></p> 핫핑크돌핀스는 5일 “고래류의 수족관 감금과 전시·공연·체험행사 반대활동을 벌여온 동물해방물결·시셰퍼드코리아와 함께<br /> <br /> 지난달 중순 울산 남구청장과 울산시장을 각각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로 울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p align="justify"></p> 이들 3개 단체는 지난해 8월 큰돌고래 2마리가 폐사했던 경남의 ㈜거제씨월드와 림치용 대표도<br /> <br /> 지난달 중순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이 고발을 대행했다.<br /> <br /> 핫핑크돌핀스는 “울산 남구청장은 전시를 목적으로 비좁은 수조에 돌고래들을 가둬놓음으로써 적절한 사육환경을 제공하지 않았다.<br /> <br /> 울산시장은 고래생태체험관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의무를 지고 있는데 돌고래가 폐사하기까지 지도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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