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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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동물들을 모아놓은 '야생동물 카페'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죠.<br /> <br /> 그런데 위생 등 동물 관리에 대한 규정이 거의 없다시피해 야생동물에 의한 감염병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br /> <br /> 캥거루과의 '왈라비'가 바닥에 굴러다니는 분변에 가까이 다가가도 막는 사람은 없습니다.<br /> <br /> 다친 왈라비의 보호장치에도 오물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br /> <br /> 야생 상태에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쿤'도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br /> <br /> 지난 2월, 환경부가 코로나19 우려로 반입을 금지한 사향고양이도 보입니다.<br /> <br /> 하지만 동물의 질병 상태를 점검할 규정이 따로 없다 보니, 사실상 단속도 어렵습니다.<br /> <br /> 환경부 측은 동물원법 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의 동물 체험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br /> <br /> 규정이 마련되기까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색동물 카페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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