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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저장
3일전 교통사고로 골반을 크게 다친 길냥이가 오늘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사고 당일 24시 병원에 입원하였던 아이는 골반뼈가 거의 으스러졌고
이로 인한 쇼크로 체온과 혈압이 비정상이었으며 회생불가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날 검사를 해보니 전염성 복막염이 의심되었으며
골반의 복합골절로 인해 장골과 치골 아래쪽이 모두 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 최대한 살려보려고 하였으나
체온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좋아졌다가도 다운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그래도 의지가 강해서 잘 이겨낼 것이라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이 작은 생명이 이겨내기엔 너무 큰 사고였던 것 같습니다.
부디 아픔없는 하늘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