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시작된 시온쉼터 철거반대 청원이 두 차례에 걸쳐 좌절되었습니다.
시민들은 기계적인 행정보다 사회적 최약자를 먼저 살피는게 우선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민원처리가 우선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시온쉼터 철거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우리가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시간을 더 달라는 것이고
또한 국가도 책임이 있으니 합리적 출구를 마련해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성구청은 우리의 두번째 청원이 좌절되자
지난 1월 9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기어이 강제집행을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고 행정은 우리 사회가 바라는 진리와 도리를 우선해야 하며
국가는 어떠한 생명도 경시하거나 공권력으로 위해를 가하여서는 안됩니다.
더군다나 그 결과가 생명을 죽이는 일이된다면 이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됩니다.
하여 우리는 다시 청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가혹한 추위 속에서 생애 마지막 벼랑끝에 몰려 있는 생명들,
이 가여운 이들의 등을 떠미는 일,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겨울의 한복판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150마리의 유기동물을 살리는 일입니다.
단 한 뼘의 땅, 단 한 숨의 공기, 단 한 톨의 사료도 헛되이 여기지 않는 시온쉼터입니다.
많은 공유와 서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명하기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zTFJ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