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물보호소는 같은 규모의 지자체 보호소 중에서 가장 많은 동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170마리 이하로 관리되었으나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380마리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렇게 증가된 원인으로는 동물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후원하며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심장사상충 및 기타 질병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예산은 한정적입니다.
애초 적정두수 250마리에 맞춰 예산이 지원되기에 운영상 한계는 분명합니다.
그래서 개체수 초과율 65%에 대한 운영부담은 위드와 동물단체들이 짊어져야 할 과제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단체와 병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 상황에서 최근 2층 증축으로 보호소 공간이 50% 확장되었습니다.
예산과 인원은 그대로인데 관리해야될 공간은 1.5배 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그 여파로 5월부터 일부 직원은 일주일에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야근을 해야 했으며
한 달이 지난 지금, 과중한 업무를 견디지 못하고 사표를 제출한 직원도 있습니다.
이렇게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그만큼 아이들의 생활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긍정의 에너지는 바로 위드와 여러 단체들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회원 여러분
우리 위드가 보호소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그래서 광주동물보호소가 시 예산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 활동가, 동물단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의 보호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with)